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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했으면 - 사랑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연애 심리 에세이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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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했으면 - 사랑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연애 심리 에세이

서사원

우연양 지음, 유지별이 그림

2019-12-11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가슴 아프지만 오늘도 사랑을 한다.”
오늘도 사랑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 25편
카카오 브런치 추천 작품, 220만 뷰 화제작!


이 책을 쓴 작가는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어 여러 사람들에게 맛보이고 싶어 하는 요리사이기도 하다. 또한 사람들의 경험을 듣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자신의 사랑과 연애 이야기뿐만 아니라 친구, 선후배,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의 다양한 사랑과 연애 경험을 듣고 함께 공감하며, 글로 남기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일하면서 틈틈이 써왔던 글들을 카카오 브런치 독자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맞이했다. 작가의 글은 200만 뷰가 넘을 정도로 화제가 되었고, 카카오 브런치 추천 작품으로도 선정되었다.
브런치에 올린 글 중에서 독자 분들에게 가장 많이 공감 받은 이야기 25편을 이 책에 담았다. 작가는 이 이야기들을 통해서 독자 자신이 어떤 사랑을 바라왔는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지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림을 그린 유지별이 작가는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주최하는 틴에이저 일러스트 스토리 창작자 공모전에서 125: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되어 연재 지원을 받으며 열아홉의 나이에 데뷔하였다. 십 대 창작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과 메시지로 청소년과 대학생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누적 조회수 60만을 돌파한 바 있다. 현재는 대학생이자 그림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우연양 작가의 글을 읽고 백배 공감하면서 감성 가득한 그림으로 사랑에 관한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 25편을 섬세하게 표현해주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그리고 괴롭게 만들기도 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수많은 연결고리를 만든다. 사랑으로 가족을 만들고 인연을 만들고 신뢰를 만들고 유대감을 형성시킨다. 하지만 그런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부서지는 순간, 행복했던 만큼 고통도 따르게 된다. 이렇게 괴롭게 만들 거면 사랑이라는 게 가치가 있는 걸까 싶을 정도로 말이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입은 상처 또한 사랑으로 낫곤 한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사랑을 찾고 타인의 사랑 이야기라도 공감하며 기뻐하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당신은 이 책을 선택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 뚜렷하게 책정할 수 없는 건, 사랑을 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애초에 가늠할 수 없는 형태의 것을 가졌기 때문이다.
저자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내가 태어났을 때, 과연 우리 부모님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너무 기쁜 나머지 눈물을 흘렸을지, 행복에 겨워 어쩔 줄 몰라 했을지.
확실한 건, 누구나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사랑받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받아왔기 때문에 계속 사랑받고 싶어 하고, 또 누군가에게 주고 싶어 한다고 느낀다. 당연한 본능처럼 말이다. 분명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을 것이다.
그건 그 누구도 다르지 않다. 그렇기에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서로 똑같은 마음이길 바랄 것이다. 작가는 그런 마음으로 사랑을 하고,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글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이 무엇을 얻고 잃었는지 찾아주었으면 좋겠다. 그건 당신의 이야기였을 수도 있고, 당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그 이야기를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랑을 바라왔는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지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가슴 아프지만 오늘도 사랑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 25편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뺏긴다는 걸 상상하니, 정말 바보 같은 일이 따로 없었다. 그러니 말해야 했다. 빨리 그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다른 사람에게 가지 않도록, 다른 사람에게 뺏기지 않도록, 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_<좋아하는 사람에게 빨리 고백해야 하는 이유> 중에서

그렇게 달려온 그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에게 안기는 그 순간, 내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그 순간이야말로. ‘나 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느낄 수 있었다. 적어도 이 사람에게만큼은.
_<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는 순간> 중에서

확실한 건 스스로의 약점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누구나 나이는 먹는 법이고, 나보다 어린 사람을 더 좋아할 수도 있지만, 나를 사랑하지 않을 법이란 또 없는 것이다.
_<나이 차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할까> 중에서

내가 그 사람을 믿지 않는 것도,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까. 여전히 사랑하는 건 똑같았다. 그저 우리가 사랑을 하면서 싫어진 건 그저 일일이 해야 하는 의무적인 연락일 뿐이었다.
_<연락하는 게 귀찮다 여전히 사랑하지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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